안녕하세요
이번에는 CGV 미소지기 아르바이트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CGV 지원방법
CGV 홈페이지 하단 > 채용정보를 누르면 미소지기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해당하는 지역을 선택하시면 채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소지기 채용은 서류 > 면접> 채용순입니다.
CGV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는 시간이 많다'는 걸 어필하는 거예요.
재학생보다는 휴학생, 졸업생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지원자를 선호했습니다.
또 남자의 경우 군필자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다가 군입대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했던 지점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면접을 덜덜덜 떨면서 해서 그렇게 잘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면접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건, 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이 누구인지 였습니다.
CGV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매표/매점/플로어입니다.
매표는 티켓 발권을 하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피했던 파트였습니다. 돈과 직결되어 있고 워낙 혜택이 많다 보니 저한테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매점은 팝콘 튀기고, 핫도그 만들고 주문받는 파트입니다.
저한테는 가장 재미있었던 파트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로어는 영화 상영 시간이 되면 '**영화 입장 준비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알려드리기도 하고,
화장실 간단하게 정리하고, 영화 상영이 끝나면 영화관 청소도 합니다.
시계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시간이 굉장히 빨리 가던 파트였습니다.
CGV미소지기 장점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사귈 수 있습니다.
또한 노예로 일하더라도 대감집에서 일하라는 말이 있듯이 월급도 따박따박 잘 줍니다.
심야수당, 주휴수당 이런 건 당연히 잘 챙겨주고 오픈 시간대에 근무를 했을 땐 택시비도 받았습니다.
1년 이상 일하면 퇴직금도 지급해줍니다.
대기업이다 보니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매뉴얼이 딱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청결도 중요시하고 서비스를 배우기 좋았습니다.
CGV미소지기 단점은
시간이 유동적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아르바이트는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미소지기는 매주? 매달? 스케줄이 나오기 때문에 그 스케줄에 맞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오픈에서 갑자기 마감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보통 오픈/ 미들/마감으로 이런 시간대는 고정되어 있는 편입니다.
또한 낯을 가리시는 분들에게는 초반에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낯을 가리는 편인데 초반에 미소지기 룸을 들어갈 때 너무 뻘쭘하고 민망했습니다.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젊었을 때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중 하나가 미소지기라고 생각합니다.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 번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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